겨울만 되면 얼굴이 유난히 당기고,
평소 쓰던 크림을 발라도 속건조가 사라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난방으로 인해 피부 장벽의 수분 손실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겨울 스킨케어는 “기초 화장품을 뭘 쓰냐”보다 어떤 성분을 쓰냐가 훨씬 중요합니다.
오늘은 세라마이드 / 히알루론산 / 비타민E,
겨울철 보습에서 가장 자주 비교되는 3가지 성분을 확실하게 정리해드립니다.
▶ 세라마이드 — 피부 장벽을 직접 채워주는 핵심 성분
세라마이드는 피부 장벽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지질 성분입니다.
장벽이 무너지면 어떤 크림을 발라도 수분이 금방 증발해버리는데,
세라마이드는 “무너진 장벽을 다시 쌓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어울리는 피부:
- 속건조 + 땅김 심한 피부
- 세안 후 바로 당기는 피부
- 예민성·민감성
- 각질이 자주 일어나는 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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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알루론산 — 수분을 끌어당기는 촉촉함의 핵심
히알루론산은 자체 무게의 1,000배 이상 수분을 끌어당기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수분 부족·건조함을 빠르게 완화하는 데 가장 많이 쓰입니다.
단, 장벽이 무너지면 히알루론산만으로는 오래 유지되지 않기 때문에
세라마이드와 함께 사용하면 가장 효과적입니다.
어울리는 피부:
- 즉각적인 촉촉함이 필요한 피부
- 건조함 + 메이크업 갈라짐
- 속건조가 자주 느껴지는 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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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타민E — 보습 유지력 + 피부 보호막 강화
비타민E는 피부에 지질막을 만들어 수분 증발을 줄이고,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건조한데 피부가 따끔거리거나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에게 특히 좋습니다.
또한 비타민C와 함께 사용하면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 피부 톤에도 도움이 됩니다.
어울리는 피부:
- 건조 + 민감성
- 따가움·붉어짐 자주 발생
- 보습 유지가 잘 안 되는 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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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스킨케어는 많이 바르는 것보다 필요한 성분을 올바르게 쓰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오늘 소개한 3가지 성분은 피부 타입과 상황에 따라
서로 다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조합해서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당신의 피부가 올겨울에는 조금 더 편안하고 촉촉해지길 바라요.
건강한입은 내일도 더 현실적인 건강 정보를 들고 찾아올게요 😊
